[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심리 Loss]

기억하고 싶은 문구, 새로 알게된 용어, 그것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기

 

       -1회독

기억하고 싶은 말

1. 트레이딩의 가장 오래된 규칙 중 하나는 시장에 낙관적인 뉴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하지 않고 하락하는 상황일 때, 만약 롱을 잡고있다면 빠져나와야 한다는 뜻.

 

2. Loss 는 외적손실과 내적손실로 나뉘는데, 내적 손실을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었을 때, 자존심 등과 같은 주관적인 상실히고, 외적 손실은 경쟁, 스포츠의 승점, 돈과 같은 객관적인 손실을 의미함. 이때 시장에서 트레이딩을 하면서 발생하는 외적손실을 내적손실과 별개로 생각해야지, 내면화하면 안 된다.

 

3. 내적 상실의 5단계

1) 부정 : 시장이 돌아섰다, 또는 내가 돈을 잃고 있게 되는 안 좋은 포지션이다 등, 손실이 발생한 사실 자체에 대해 부정하는 것
2) 분노 : 손실의 대한 부정을 넘어서서 다양한 형태로 주위에 분노를 표출하는 것. 주위 사람들 또는 내 생활에 영향이 미치기 시작함
3) 타협 : 예를 들어 -30% 인 상황에서 -20%에 무조건 손절한다, -10% 될 때까지 기다려보자 등등 지금이라도 당장 손절해야하지만, 스스로 마지막까지 현실과 타협하려하는 행위.
4) 우울 : 말그대로 현실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모든 일이 손에 안잡히는 정신병까지의 단계가 아닐까
5) 수용 : 마침내 불가피한 상황을 받아들이며 모든 발버둥치는 행위를 그만두고 손실을 받아들이는 단계. 거의 성불 또는 자살 일보직전이 아닐까..

 

4. 시장에서 택할 수 있는 5가지 행동들

• 투자 : 원금과, 그 자본금에 대한 수익이 배당금, 이자 또는 초과 이윤의 형태로 보장된다고 기대하며 자금을 내놓는 비교적 긴 기간의 계획을 세워하는 행위
• 트레이딩 : 정해진 금융상품으로 시장을 조성하는 행위로, 본질적으로는 플랫 포지션을 유지하며, 호가 스프레드를 잘 찾아서 돈을 버는 행위. (호가 스프레드 =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의 차이)
• 투기 : 사용이나 수익이 아니라 전매를 목적으로, 즉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이익을 기대하고 자본금을 내놓는 행위 (speculation)
• 베팅 : 어떤 불확실한 사건의 결과가 틀렸다고 밝혀지면, 물건이나 금액을 상대방에게 몰수당할 것을 양자가 동의하는 행위.
• 도박 : 게임이나 시합, 사건의 결과에 돈을 거는 것으로 돈이 목적이 아니라 오로지 흥분과 오락만이 목적인 행위.

5. 리스크나 확률에 관한 심리적 오류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억할 것만)

 

1) 독립적인 사건들을, 회귀적으로, 즉 선행된 사건이 후행된 사건에 영향을 미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주사위를 던져서 지금까지 연속으로 2가 3번 나왔다고 해도, 이번에 2가 나올 확률은 똑같이 1/6 이라는 것이다.

2) 연이어 성공을 경험하고 나면 실패를 불가피하다고 여기는 몬테 카를로의 오류. 아까 예시로는 주사위를 5번 던졌는데 연속으로 2가 나왔다면, 이번에는 반드시 2가 안 나올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심리이다. 이번에도 2가 나올 확률은 마찬가지로 1/6이기 때문이다.

 

느낀 점

1. 글쓴이 짐 폴은 어떤 시험, 검사, 면접 등 자신이 전혀 모르는 분야가 나오면 망설이지 않고, 책을 사서 읽는다. 나도 최근에서야 책을 조금 읽고 있는데, 모르는 점이 있을 때 간단히 인터넷에 쳐보기만 하는 요즘 세상에 책을 읽게 되면 더 풍부하고 폭 넓은 지식과 그 지식 또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철학까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2. 책의 전반부에는 그의 성공 신화들이 나오는데, 그는 이를 회상하면서 전부 운이 좋아서 발생한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당시 그는 스스로의 전지전능함, 절대적인 확신에 의한 성공이라고 여겼다고 한다. 나는 실패를 맛보지않고 쭉 십여년간 성공가도를 달렸던 것은 운도 물론 있겠지만, 스스로 그 운을 만들기 위해 쏟은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다보면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항상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최선을 다하고 그 무리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